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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4일째 계속…진화율 69%까지, 강풍 속 진화 난항

박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23 [14:39]

함양 산불 4일째 계속…진화율 69%까지, 강풍 속 진화 난항

박진혁 기자 | 입력 : 2026/02/23 [14:39]

◇(사진=쳇지피티 생성 이미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지난 21일 밤 발생한 산불이 4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초반 강풍과 험준한 지형으로 진화 진전이 어려웠으나, 23일 낮 기준 진화율이 다시 약 69%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은 21일 오후 9시 10여분경 마천면 일원에서 발생해 빠르게 확산했다.

초기 진화율은 강풍 영향으로 한때 30%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지상·공중 진화 병행으로 69%까지 회복했다는 보도가 있다.

 

당국은 헬기 50대 이상, 진화 차량, 수백 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불 진화 및 방화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와 지속적인 바람으로 소규모 재발화가 발생하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강풍과 급경사 지형은 진화를 어렵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된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씨가 살아나면서 진화율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일부 인근 마을 주민이 대피 조치를 받았으며, 체육관 등 대피소에서 안전을 확보 중이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인명 피해 보고는 없으나, 비닐하우스 등 부수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인접 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진화 노력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산불 위험이 높은 건조·강풍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아래 수칙을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도 제거

기상 건조경보 발효 시 산림 인근 활동 최소화

연기·불길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

 

이번 산불은 진화율이 회복세를 보이지만, 기상 여건과 지형의 영향으로 계속 변동되고 있다. 당국은 진화 완료까지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찐뉴스 박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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