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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시민들과 외신 반응은 어땠나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22:00]

[찐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시민들과 외신 반응은 어땠나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4/11/08 [22:00]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윤 대통령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부총리급 '저출생위기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채상병 특검법, 민정수석실 부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특검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진솔한 소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자화자찬에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 ​​언론의 반응도 다양했습니다.​​ ​​KBS는 대통령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보도한 반면, MBC는 일부 의혹에 대한 해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지적됩니다.​​
 
기존 입장의 반복: ​​시민들은 대통령이 이전과 동일한 입장을 반복하며 새로운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구체적 대책의 부재: ​​민생 경제와 물가 상승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의 답변이 상투적이며 실질적인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③ 특검 관련 입장에 대한 실망: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부정적인 입장 표명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과반을 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입장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
 
④ 소통 방식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 중 대통령의 발언 태도와 표현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반말이나 권위적인 태도가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외신도 다양한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외신 기자들은 윤 대통령의 답변이 질문의 핵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BBC 서울 특파원 진 맥킨지는 기자회견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의 질문에 사실상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의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았음을 표현했습니다.​​ ​​
 
​​또한, 로이터의 조시 스미스 지국장도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웃으면서, 직접적으로 답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러한 외신 기자들의 반응은 대통령의 답변이 질문의 핵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공통된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기자회견의 소통 방식과 내용에 대한 외신의 비판적 시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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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뉴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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