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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고립ㆍ은둔청년' 사회적 지원 어떻게 하나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16:34]

'복지 사각지대 고립ㆍ은둔청년' 사회적 지원 어떻게 하나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4/11/08 [16:34]
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청년의 고립·은둔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를 하고있다 (사진=김은경기자)◇
 
토론회는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뉴스웍스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생명의전화 후원으로 개최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ㆍ 부연구위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정책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발제자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대표는  ​​신취약 청년 지원 사례와 '두더지땅굴' 등 민간 차원의 지원 활동을 소개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마지막 발제자 장영진 보건복지부 청년정책팀장은 ​​정부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시범사업인 '청년미래센터'의 운영 계획과 향후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2부 주제 토론에서 윤철경 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김은경기자)◇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가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정현 일하는학교 상임이사, 김연은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장, 감나연 두두학당 1기, 조린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및 해결 방안으로는,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민관 협력의 확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정부와 민간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다음 청년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사회적 인식 개선도 급선무라는데 모두 동의했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토론회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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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뉴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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